2016.01.06. DAY1 - LONDON


아이엠투어를 통해 알게 된 계기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였습니다. 첫 유럽여행이라 기차표, 항공권, 호텔 예약을 할 엄두가 나지 않아,  자유여행, 가족여행 전문여행사를 찾던 중에서 몇 군데 전화를 걸어서도 알아보고, 견적도 받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엠투어 K과장님과 통화하면서 저희가족 여행을 맡겨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전문성, 여행 베테랑이라는 믿음이라고 할 수 있겠죠....그리고, 자료집도 한몫했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여행 자료집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세세한 버스 노선, 바토무슈 탑승 시간, 도시별 지하철 노선도, 등등, 고마웠던 부분은 생각지도 않은 배려였습니다.

예를 들면 프라하에서 뮌헨가는 버스에서 2층 맨앞자리에 저희 가족 4명 좌석이 되어있었서, 5시간동안 바로 앞 창밖을 통해 구경 잘 하면서 갔던 점,  스위스에서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는 TGV 열차에서 정가운데 마주볼 수 있도록 한 4좌석을 배정해 주었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잘 짜여진 일정과 호텔 예약, 열차 이동, 항공권 등이 완벽했기에 저희들 가족 여행이 순조롭게 무사히 다녀올 수 있게 된 점을 감사드리며, 후기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서울 인천 00:55 발 klm을 타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04:55 도착, 07:00  암스테르담에서 cityjet으로 환승하여 07:10 런던 시티공항에 도착, 지하철에서 오이스터카드 어른용 구입하고 충전, 12살 딸은 트레블카드 구입, 10살 아들은 무료.

DLR 경전철로 시작해서 튜브를  이용해 해머스미스 숙소로 가면서 하마트면 큰 일날뻔, 캐리어가 무거워 낑낑거리며 한 사람씩 타고 올라가는데, 어른들이 먼저탄 후 뒤따라 오는 아이들이 타기도 전에 문이 닫힐려고 함. 영국 청년들이 순간적으로 닫히는 문을 열어줘서 다행히 이산가족이 되지 않음. 튜브문이 생각보다 빨리 닫힘. 런던의 하늘은 잿빛으로 말로만 듣던 흐린 날씨...

숙소는 런던 해머스미스역 근처 holiday inn express hammersmith 방 2개, 연결되지는 않았고, 내부는 깔끔함.

• 첫번째 일정은 버킹엄 궁전앞에서 벌어지는 근위병 교대식, 11시 시간에 딱 맞춰 갔더니, 비도 부슬부슬 오는데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장사진을 이룸.

• 간단히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고 피카디리 서커스로 향함. M&M에서 초콜렛도 사고, 영어로 물건사는 실습도 아이들에게 체험시킴. 캐릭터 대형 인형앞에서 사진도 찍고, 아이들이 즐거워함.

• 코벤트 가든을 지나서 런던아이 pier로 이동-수상버스 탑승함. 어른은 오이스터카드 찍고, 아이들은 따로 표를 샀음. 런던아이로 가는 중에 멋진 벽화가 있길래 한 컷, 그리고 수상버스 속에서 첫 가족사진, 목적지는 그리니치 천문대

• 벌써 해가 지기 시작해서 빠른 걸음으로 천문대까지 올랐으나,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것은 막을 수 없었음. 패밀리 티켓으로 구입. 본초자오선에서 서울을 찾고 인증사진. 박물관 내부 관람. 박물관에서 나올 때 지붕에서 나오는 레이저 광선을 보고 환호!!!
  

• 저녁은 pier 바로 왼쪽 그리니치점 난도스에서 식사하고 다시 배타고 돌아감. 이렇게 해서 런던 첫째날 일정 마무리~~~